할미 아녜스 2018. 9. 8. 18:36

날씨도 쿨쿨 한데 ...

유머~ 하나,

오늘도 노인정에서

지기 싫어하는 네명의 할멈들이

자식자랑으로 수다를 떨고 있었지유.

 

첫번째 할매

왈~

"울 아들은 교회 목사라....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고귀한 분!

그런다우...

히히~

이어서 두번째

 할매 왈~

"그려~ 울 아들은 추기경인디..

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거룩한 분!

그런디야~~히히히"

 

그러자

세번째 할매 는..

"워매~~

울 아들은 교황이지라....

남들은 내 새끼더러

워매, 워매~~ 고결한 양반!

그런당께롱.....

이젠 그 이상 더 높은 사람은 없지라?

푸히히히..."

    

그런데

마지막 우리 할매

"그런데 이걸 우짜노.....

울 아들은 숏다리에 곰보....

거기다 뚱본디.....

그래두

 

남들은 울 아들을 보면 한결 같이 이러는기라

Oh! MY GOD!

자식은 어미의 가장 큰 행복인기라..

자랑 중에 젤

목에 힘이 들어가는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