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단계

♥기도의 단계 첫째 단계 : 우리는 그것을 ‘빈말’의 단계라 부를 수 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라.”(마태 6, 7) 둘째 단계 : 기도가 ‘독백’일 때 독백은 자기 자신에게 말하고 자신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것이다. 누구와 통하는 것이 아니다. 허공만 맴돌고 있다. 셋째 단계 : 대화 하느님과 함께할 줄 알 때 비로소 기도한다고 말할 수 있고 참된 기도의 길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넷째 단계 : 들음 대화에서 들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정화해서 진실하고 참다워야 한다. 거짓 자아가 없어진 단계라 할 수 있다. 다섯째 단계 : 사랑 기도의 절정이며 사랑으로 바꾸어져 가장 순수하게 되었을 때이고, 기도가 그분의 뜻에다 완전히 자신을 내 맡기는 것이 되었을 때이다. -<하느님을 만나는 길>에서 ♧ 기도의 성장 과정에는 다섯 단계가 있다. 이것은 올라가야 하는 산에 비길 수 있다. 어린이가 학교에 가면 제일 처음 연필 잡는 법부터 배우고 그 다음 마음대로 그리기 시작하고 얼마 후라야만 글 쓰는 법을 배우게 되며 어른이 되어서는 심지어 속기까지도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도의 길도 방법이 있고 그 방법을 적용시킬 줄 안다면 성장과 발전이 단계적으로 조화 있게 이루어진다. 방법이 없고 적용시킬 줄도 모른다면 성장과 발전 또한 없다. 사진:설날 아침 성모님은..(옥동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