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을 준비 하는 마음으로
6구역 회원들이 언양 성당 성모당과 십자가길을 ...
야유회는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길을 깊히 묵상한 하루였기에...
어젯밤 부터 내리는 봄비였습니다...
구역장님의 재촉이 비가 와도 십자가는 짊어져야 한다는군요
진흙으로 덤덕이된 신발...
발 부터 무거워 오니 십자가는 단단히 졌나봅니다...
쏟아지는 비도 아랑곳 하지않고
강행군을 재촉하는 구역장....
십자가의 처절한 기도는 가슴을 후려쳐
코끝이 시큰해오고 눈물인지 빗물인지...
가슴이 뜨거워 옴을 느낍니다...
14처....
온 존재를 봉헌하였지요
성모동굴에서 묵주기도 5단....
쏟아지는 빗줄기와 기도소리의 화음...
아마 이 훗날에도 잊혀지지 않을것입니다
기도 후의 환한 미소들을....
사진의 주인공은 필히 자기 컴으로 옮겨 놓으시기를..
전체 인원에서 여기 얼굴이 비치지 않은 사람은
아마 얼굴이 받쳐주질 않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아!...6구역 1반의 인물들입니다...
역시 얼굴이 좀 되지 않습니까?
아름다운 동행...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젊은 사람도 오르기엔 벅찬 길을 끝까지
흩으러지지 않은 매무새로 올라가시고
올라갈때 부축해 드리더니...
어른들은 오를때 보다 내려오는것이 힘든다는것을
우째 알았을까?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빗방울...
음악이 터져 나올것 같지 않습니까?
맺힌 빗바울에 제 얼굴울 비쳐 봤는데....
아! 엄청 미인이다라구요...
아님 말구~~~
▲ 쌈밥 정식
산에서 내려오니 후들건 하더라구요...
비에 젖은 옷...
신발에 묻은 진흙은 언양성당 수도꼭지 틀고 좀 씻었지만
어째 배속도 비워있어...쪼르륵 소리가...
상 다리 부러지는 줄 알았어요...
도대체 반찬이 몇가지야~~~
사순시기에 요리 잘 무도 될랑가~~~원
상다리가 누웠습니다...ㅎㅎㅎ
누구의 배가 비워있었을까요??
흐미 맛나는거!
옆사람 없어져도 몰랐네...
6구역장 사순시기 금식을 제대로 했나봐!
흐미!
덩치 밥 구경한지 오래됐을걸...
마이무나라...그래야 토욜날 청소할 때 힘 좀 쓰지...
왠 돈!!!
6구역 형제 모임에서 보내주신 빨랑카~~~
배추닢이 몇닢인지 보세요..
이 아짐씨 살판 났어요....
미인들의 포즈!
빨랑카를 들고 온 곳, 전통찻집...
찻집의 정원
찻잔 들고 6구역 부라보~~~~
힘내자 아자아자 아자자..
우리를 위해 고통받으시고 마침내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는 이 성주간에 우리 자신을 희생하고 죽임으로써
새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부활에 함께 참여하며,
자신의 가장 부족한 점, 가장 큰 결점이 무엇인가 살피고
이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 회개하면서
하느님 자비를 깊이 체험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