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부산 성 십자가의 요한 재속회에서 10월 야외 행사겸 가족방문으로 인천 수도원을 방문했다. 짙은 솔향맡으며 오르는 언덕길을 상상한 회원들은 후문쪽은 낮설어 한다.
후문을 들어서면 만나는 성모상이다.
숲속에 있는 성모당,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최봉자 수녀님 작품인데 보면 볼 수록 정겨운 상이다.
이곳은 인천 재속회 회관 성당, 6시간 걸려 달려 온 곳, 오후 2시에 안셀모 신부님 집전의 미사 먼 곳까지 온다고들 피곤할텐데도 한 사람도 피로한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가족을 만나는 기쁨이 피로를 잊게했나 보다
이 곳은 수도원 성당, 인천 수도원은 한국 가르멜 수도회의 모태이다 김광석 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께서 초창기 이 좁은 경당에 이웃의 수녀원 수녀들과 약 30명 정도가 옹기종기 모여 미사를 거행 했다는 말씀이 계셨다. 이 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께서는 회원들께 수도원 소개 하실랴! 아랫집 활동 가르멜 피정 지도하실랴! 바쁘셨다.
수도원 입구에 계시는 성모자상인데 나는 이 성모님을 많이 사랑한다 외형적으로 이 성모상은 굉장히 화려하다. 옷도 화려하지만 얼굴 모습도 빼어난 미인이시다.
수도원 농장인데... 무랑 배추, 생강, 고추, 땅콩은 막 뽑아서 말리고 있었고, 없는것 빼고 다 있는 농장이다.
박 태용 요한 신부님께서 오랫만에 만난 부산 가족들에게 뭔가 주시고 싶어서... 수도회 창립 년대와 짧지만 그간의 수도회 역사를 말씀해 주셨다.
끼리끼리 모여 사진찰영,
가족을 만나 오붓한 하루의 행복을 가슴에 담고 헤여져야 할 시간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내가 속한 공동체도 아닌데 왜 끼었느냐고? 글쎄! 내 주변머리가 넓기 때문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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