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상림연꽃 밭 지리산 자락의 경남 산청군 함양읍 상림연밭 3만평의 논에 연 꽃이 흐드러졌다. 내가 본 연꽃 중에 꽃송이가 제일 큰 연이다 연잎이 큰것은 흔히 보는데... 꽃 송이가 다른곳 보다 엄청 커기에 지나가는 남정네를 붙잡고 말을 걸었더니 그 양반이 바로 군청 공무원잉가베 연밭을 만든 햇수.. 꽃 2008.08.07
선암동 수변공원의 해바라기 아침 나절 구름이 햇볕을 가리고 있었다. 문득 생각나는 곳, 야음동 수변공원에 해바라기가 피었으리라... 발걸음이 허둥댄다. 누가 부르는것도 아닌데... 와! 해바라기 숲이다 홀로 핀 꽃도 그 나름의 자태는 아름답지만 어우러져 있으면 더 곱고 아름답다 공동체의 힘일까! 비지땀을 짝짝 빼고 담온 .. 꽃 2008.07.30
경주 안압지 연꽃 서라벌 옛터전에.... 경주 안압지 연꽃밭에 연꽃이 허드러지게 피었다 폭염이 내려쬐는 오후 3시에 온몸이 육수로 범벅이 되어 담아 왔는데 신통한 작품은 없다만 지금부터 8월까지 볼 수 있다니까 비 오는날 날 잡아서 한번 더 찾아야겠다. 될랑가는 몰라도.... 세파에 찌들려 온갖 오물을.. 꽃 2008.07.13
문수 호반 호수 문수경기장 호수의 조용한 모습이다 잔잔한 물위에 한가로이 노니는 오리, 멍하니 서 있는 건 뭘까? 두루미일까? 나처럼 머리가 텅 비었나보다.... 이 호반 광장, 호수엔 수련과 연꽃 부들이 어우러져 생장한다. 물속에 물고기도... 수련꽃이 필때면 어김없이 수련들과 많은 시간 함께 했다. 근데 연꽃은.. 꽃 2008.07.01
일본 목련 문수경기장 호수 언덕에 심어진 나무이다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른 이 꽃을 작년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을 때, 나의 지인이 "일본목련"이라고 불렀다 목련꽃보다 꽃 송이는 훨씬 더 커다 너무 높히 달려서 향기를 짐작할 수 없으나 향이 거의 없는것 같앴다. 년례행사처럼 큼직한 이 꽃 송이가 나를 유.. 꽃 2008.07.01
비오는 날, 공원 나들이 이외수 / 비는 소리없이 내린다 흐린 세월 속으로 시간이 매몰된다. 매몰되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 나지막히 울고 있다 잠결에도 들린다 비가 내리면 불면증이 재발한다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이름일수록 종국에는 더욱 선명한 상처로 남게 된다 비는 서랍 속의 해묵은 일기장을 적신다. .. 꽃 2008.06.28
수련&새끼오리 수련! 수련을 보러 오는 것이 나의 년례 행사처럼 되었다 금년엔 오리 새끼까지 덤으로 보게 되는 행운이다. 앙증스럽게 두 마리가 노니는데 한 참을 넋을 놓고 보고만 있다가 디카를 드리댔는데... 꽃 2008.05.29
비오는 날 공원 스켓치 비오는 날 공원 스켓치 대공원 호수 사과꽃 왕벚꽃 철쭉 흰 철쭉 제비꽃 굴거리 나무에도 빨알강 꽃이 달렸다 라일락(수수꺽다리) 흰꽃 이름모름 산책로 잉어연못 명자꽃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이었다 문득 공원의 명자꽃이 필때가 되었겠다 생각에 우산을 받쳐들고 달려 왔더니... 비에 흠뻑 젖은 .. 꽃 2008.05.13
태화강 십리대밭의 청보리와 양귀비꽃 태화강 십리 대밭에는 지금 양귀비 꽃이 피었답니다 청보리도 넘실거리고요 8월의 탄생화 -양귀비 꽃 양귀비 (빨강)꽃말- 위로 양귀비 (흰색)꽃말-망각 전설 옛날 인도에 아름다운 꽃밭을 가진 왕자가 있었는데, 어느날 다리에 금실을 단 예쁜 새가 날아왔습니다. 왕자는 그새를 사랑으로 길렀으나 울.. 꽃 200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