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나절 구름이 햇볕을 가리고 있었다.
문득 생각나는 곳,
야음동 수변공원에 해바라기가 피었으리라...
발걸음이 허둥댄다.
누가 부르는것도 아닌데...
와! 해바라기 숲이다
홀로 핀 꽃도 그 나름의 자태는 아름답지만
어우러져 있으면 더 곱고 아름답다
공동체의 힘일까!
비지땀을 짝짝 빼고 담온 해바라기
수변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꽃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수변공원엔 둘러 볼곳을 많이 조성해 놓았다.
잠시 호수를 돌면서 조롱박과 수세미도 함께 담아 오긴햇다 만
머리결에 불 붙었는줄 알았다
어찌나 뜨겁던지...
햇볕에 머리카락 다 타뿟는지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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