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에서 만난 야생화
대둔산 정상 마천대로 오르는 길에
얼레지 군락지가 있었다
앞서 걷든 아우가 형님, 얼레지다~~ 하는 소리에
얼매나 반가웠던지....
이마에 흐르던 땀이 싸~~악 가실정도였다.
허둥대다가 카메라를 떨어뜨려서
얼레지 밭에서 미끄럼을 타는데...
얼레지 다칠까봐 엉덩이 들고 미끄러졌다
진짜루~~~
믿거나 말거나....
그 흔한 민들레도 대둔산의 것은 더 노오란것 같은거
어쨋든동...
개별꽃이라고 불리는 작은 꽃,
바위틈의 현호색
노란색 꽃은 이름을 모르겠다.
천남생이 한 송이 발견,
이런 짓거리를 하다 보니 맨날 꼴뱅이다
내가 무슨 사진 작가도 아님시렁
꽃 얼굴에 정신이 팔려서는 일행의 맨 뒤에서
허둥대기 일쑤이니...
우쨋든동
내가 사는 동네에서 보기 귀한 얼레지는 실컷 봤응께!
이제 꽃에 대해 누가 물어오면
얼레지에 대한 이박우는 열심히 하겠지...ㅋㅋㅋ
얼레지 (Erythronium japonicum)
학명 Erythronium japonicum
분류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분포지역 한국, 일본
서식장소 높은 지대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다.
키는 30㎝ 정도이고 비늘줄기를 가진다.
잎은 2장으로 마주보는 것처럼 달리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지기도 하며, 잎에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 진한 자주색의 W자형 무늬가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지만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꽃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이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殼果)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열매는 삭과( 果)로 익는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초가을에 비늘줄기를 캐서 쪄먹거나
이질·구토 치료에 쓰고 강장제로 사용한다.
숲속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꽃말은 ‘질투’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또는 바람난 여인이라고도 한단다....ㅎㅎ
(신지식에서 퍼 옴)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Tony Orlando &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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