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향기

석류는 익어가는데...

할미 아녜스 2008. 7. 28. 21:18

 

오늘도 무지 더운 하루였제....

사람들은 햇볕이 뜨겁다고 아우성인데

성당 작은 마당의 석류는 이 뙤약볕으로 익으가는데...

하느님 안에서 나는 언제 익어질꼬!

 

햇볕은 쨍쨍

육수는 주르러~~~

앉으면 베드로 묵상이니....

완덕으로 나아가는 가르멜의 산길...헉헉

에고 심들어!

 

대 데례사 성녀의 가르침을 간추리며...

 

 

항상 너를 모든이의 종으로 알고 모든일에

우리주 그리스도를 생각하라.

그렇게 함으로서 남을 중히 여기고 존경하리라.


언제 무슨일을 하든지 네 양심을 성찰하고

네 결점을 보거든 주님께 의탁하여 고치기로 힘쓰라.

이길이 곧 완덕에 이르는 길이니라.

 

 

남의 결점을 생각하려 말고 다만 그의 덕과

네 자신의 결점만을 생각하라.


일과 기회가 있을때마다 언제나 그리스도를

위하여 참으려는 큰 욕망을 가지고 나아가라.

 
아침에 묵상한것을 종일 앞에 둘것이요

그 실천에 아주 부지런하라.

크게 이로운 까닭 이니라.

 

주께서 내리시는 깨우침을 깊이 간직하고

기도 중에 의욕을 주시거든 실천으로 옮겨라.


 

 

마음을 모든것에서 떼치고 주님을 �으라.

반드시 얻으리라.


필요하지 않을때 속열심을 드러내지 말라.

"내 비밀은 내 것" 이라고 성 프란치스코와

벨라도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사람 저사람 비교하지마라.

네게 당치 않고 상관없는 일을 알고 싶어하면서

캐 묻지말라.


과거의 생활을 울기 위하여 앞에두고

현재의 미지근함과 아울러 여기서 하늘까지

오르기에 모자르는 것을 두려움속에 살기 위하여 앞에 두어라. 

두려워함은 큰 행복의 비롯함이니라.

 
집 사람들이 청하는 것이 있거든

순명을 거스르지 않는한 언제나 해주라.

그리고 그들에게 겸손과 유순으로 응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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