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하지 않는데...
풀어야 할 문제가 산재해 있는데...
한가롭게...정말 한가로운 짓을 했다
블로그 정리....
카페에다 글을 올리면 따라 올라가고 하는 것이 재밋었어
그냥 둔것인데...
갑작이 왠 애착인지!
제대로 함 갖춰보자 싶다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나니 한결 깔끔해 보이는건..
ㅎㅎㅎ... 300개가 넘는 글을 ..
꽤 긴 시간이 소요됐다
다 넘의 글을 갖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주저린것도 꽤나 되는구먼.
자~~지금부터 분위기 좀 잡아보것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서서
지나온 세월을
마음 열고
가슴 깊이 숨은 이야기
내 놓을 만한 분이 있다면
그래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몸이 병들어
가난으로 아픔을 품어야 할 때
가끔씩 이면 곁에 서서
'내가 대신 아팠으면..'좋겠다
하며 가슴 조이는 분이 있다면
그래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삶의 무게로
지치고 넘어졌을 때
말 없이 다가와
어깨를 내밀며 같이 지겠다고
미소로 다가오는 분이 있다면
그래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변해도 변하지 않고
함께 있음 하나로 가슴 벅차며
함께 살아갈 분이 있다면
그래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인생은 파도라고 하나
그래도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되는
분을 만나는 것은 행복입니다.
- 새벽을 여는 소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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