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해바다
확 터인 동해...속이 시원합니다
아기자기한 맛은 덜 하겠지만
남성다운 기운이 넘치는바다 바로 동해 바다죠..
이건..순전히 할미 생각이지만...
흰 포물선을 그리는 파도
발끝에 와서 부딪힙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속(창자)까지 시원하죠!
바다위의 갈매기 한마리....
친구찾아 높히 솟구치는군요..
갈매기는 왜 혼자일까?...
이곳은 울산 정자 우가포라는 곳입니다..
참 아름다운 곳이죠
나혼자 생각인지는?..
요즘 동해안 즉, 정자 바다에서는
게가 많이 잡힌답니다..
오늘은 게맛을 음미하기 위해 왔습니다
마리당 삼만원짜리 게 입니다..
살이 꽉꽉찼습니다...
배를 두드리고 먹었답니다
서 있는 이 놈은 전복입니다
이 집 주인이 현역 해녀이시거든요
아침에 물질해 온 자연산 전복입니다
등어리에 해초가 살아있는 모양입니다
게딱지에 밥 비벼놓은것인데...
제대로 양념이 첨가 되지 않은것입니다
할미가 성미가 겁하거든요...
먹기 바빠서 대~충 했더니..ㅎㅎ
정자의 자연산 미역입니다
요즘 한창 자연산 미역을 따서 말리고 있었는데
한나무에 십만원에 판답니다
울 집 화단의 동백인데 색깔 참 곱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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