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은 노래합니다. 내가 떠날 때면 내가 세 발자국을 떼면 길은 노래를 멈춥니다. ![]() 길은 칠흑같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세 발자국을 떼면 길은 사라집니다. ![]() 밀물위로 나는 올라갔습니다. 머리는 가득차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은 부족합니다. . . . 레이스 달린 손 나무로된 얼굴 벽돌로된 몸 바늘로 찌르듯 아픈 눈 ![]() 내가 세 발자욱을 떼면 당신이 그곳에 있습니다. ![]() 밀물위로 나는 올라갔습니다. 머리는 꽉 차 있지만 가슴은 부족합니다. . . . 밀물위로 나는 올라갔습니다. 머리는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은 부족합니다. La Maree Haute ![]() . . . . . . 내 안에 섬이 하나 있어 아무도 와 본적 없는 섬 그 섬엔 나의 발자국만 있지 삶이 고단하게 느껴지면 나는 그 섬으로 가 에메랄드빛 바다 하얀 파도 눈부신 그곳 모든 걸 잊고 충만한 아름다움에 빠져 깊은 휴식과 함께 난 너무 행복해지지 너도 섬을 하나 가져봐 내가 가진 섬보다 아름다운 섬 그런 섬을 맘 속에 가져봐 그리고 나를 초대해 주면 얼마나 좋겠니 오늘은 내가 먼저 널 초대할게 아무도 온 적 없는 나의 섬으로 와 그곳으로 와 * 글:정유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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