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리 들리십니까?
바스락 바스락....
낙엽이 발 밑에서 부르짖는 소리입니다.
또르르 굴러 오는 소리도...
어쩌면 파르르 떨리는 내 디카 소리인지도....
울산에서는 낙엽을 제일 먼저 밟아 볼 수 있는 곳,
문수 축구 경기장 산책로 입니다.
발 바닥 통증 때문에 근 한달만에 나와 보는 산책입니다.
이 길을 혼자 걷는 다는건
고독을 바구니채 머리에 이고 걷는 것과 같군요...
이 가을이 가지전에
이 낙엽이 다 떨어지기 전에 함 다녀 가십시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을과 함께 낙엽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
울산 문수 축구장 산책로를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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