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해가 가장 일찍 뜬다는 '간절곶"

할미 아녜스 2006. 5. 3. 23:44
편한 사람들이 곁에 있어 행복했던 하루였다.... 벗이라고 부르긴엔 그들에겐 누를 끼칠것 같고... 늙은이를 살뜰이 챙겨주는 아우들이라고... 몇일전 하늘이 꾸믈거리는 날, 장난삼아 올려 논 노랫가락이 이들의 마음에 심지가 됐나.... 느닷없이 불이 당기어...곰장어 먹자는 연락이었다 곰장어 구이로 소문이 자자한 곳...기장의 바다... 가수 정 훈희씨가 운영한다는'꽃밭에서'찻집앞에서... 모래가 너무 곱다...사람이 다니는 인도까지 덮여있는 모래사장.... 지금은 한적 하지만 여름이 되면 이 곳은 발디딜틈이 없는 곳이다 간절곶 ....바람도 세차고 파도가 높다... 바람에 날라갈 것 같아 바위뒤에 숨었다~~ 행복... 하늘과 바다, 사랑하는 벗들이 있었서..... 행복한 마음 나누고자 캐슬의 통기타 가요 메드리와 함께 벗들에게 보낸다 캐슬의 노래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