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중에 잠간 들렀던 사찰앞의 감 나무
객을 맞이하는 감나무가 가을에 산사의 정취가 물씬나게 한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석남사이다
순례의 길을 떠나기 전에 주변의 볼곳을 추천받은 사찰이다
그렇게 큰절은 아닌데 ...
신라 문무왕 20년에 고승 담화덕사가 창건했으며
고려 광종의 아들 헤거국사가 중건한 절이라고...
수많은 참선승들이 머물렀던 수도의 도량이라고...
대웅전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유명하다고...
아래 보이는 건물이 스님들의 거처였던지..?
돌 계단을 오르면서 스님의 인기척이....
이런 아침에 찾아 온 방문객을 의아한 눈으로 보신다..
마애석불?
시원하게 감로수 한 사발로 목을 추기고...
겹쳐마 단청의 아름다운 모습
경기도 지정 문화재의 석탑
대웅전
이 대웅전은 경기도 무형 문화재 108호
이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겹쳐마 맞배 지붕
소박하면서도 당당한 품위가 엿보인다...
영산전은 지금 수리 중이다
영산전은 정면3칸 측면2칸 팔각지붕
팔각 지붕은 학이 나는듯한 모습이라고...
이 건물들의 공포의 짜임새가 조선 초기와 중기 사이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빠듯한 시간에 바쁘게 돌아본 사찰이지만
아늑하고 따뜻함을 느끼는 정감이 넘치는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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