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추억의 금강산

할미 아녜스 2018. 8. 20. 13:03

오늘, tv를 봤다.

이산가족 상봉.

나는 이산 가족이 아닌데 ...

이 맘 때.

이산 가족들의 만남에 대한 뉴스만 나오면

괜히 내 귀가 쫑긋거리고

눈은 이미 tv에 꼿힌다.

오래된 나의 작은 다락방으로 "블로그"를 맨들었는데

제대로 관리를 안했다.

  방치 상태인 "블로그"를 부활 시켜야 할 까 보다.

추억의 "금강산"으로 가기 위해서...

11년전의 금강산으로 ~~~~

 




아! 금강산


구룡 폭포...
찾아 오는 길은 그렇게 험한 길은 아니다
하얗게 내려쏟는 물줄기, 그 옆에 우뚝솟은 보라색 바위들...
창조주의 작품앞에 환호송을....
성가 한 곡이 목구멍을 차고 나오건만 
참아야 했다. 금지사항이니까!
그 옛날에 김삿갓 어른께서 이곳 금강산을 자주 찾아 오셔서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노래 하셨다는데...
내 눈이 까막눈이라 그 어른의 글귀는 찾을 수 없고 
누군가가 왔다 간 흔적을 남긴 글귀 위에 서 봤다. 
옥색 물감을 풀어 놓은것 같은 계곡의 옥수는 
마시지 않아도 시원함주었고... 
가는 길은 외길 뿐, 앞선 사람의 뒷 퉁수만 보고 가다보면 
보라색 바위에서 하얀 물보라를 일으킨 비룡폭포 앞에서
가는 길을 멈출 수 밖에 ... 
봉황새가 꽁지를 털고 올라가는 형상이란다.







내 컴이 문제를 일으켜 글 옮겨 넣기가
어렵게 되었기에....
쓸 말도 없지만...ㅎㅎㅎ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강산 만물상  (0) 2018.08.20
금강산 상팔담  (0) 2018.08.20
남해 원예마을....  (0) 2012.06.19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면서  (0) 2009.12.25
배론성지  (0) 200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