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어딘가로 훌쩍 떠나보고 싶을 때도
더러있다.
오늘이 바로 그날!
겨우 온 곳이
태화강 십리 대밭,
추억이 많이 깃든 곳이다.
꽃 무릇은 지고 있는 중
에고!
삶의 마지막 부분을 보는것 같은 느낌,
꺼멋꺼멋
검 버섯을 보는것 같다.
국화는 잎이 새파랗게
꽃 몽오리도 맺히지 않았다.
여기 앉아서
탄생과 죽음을 보는것 같네
빠쁜 일정 마치면
울 동네 노인네들을 모시고 와야겠다.
태화강 강바람을 느끼게 해 주고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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