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향기

영성강좌 -5- 식별의 요소들

할미 아녜스 2018. 10. 7. 13:33

데레사 성녀의 식별에 있어 축을 이루는 요소들

 

1. 영성과 식별은 함께 간다.

2. 당시 영성의 도움을 통해 데레사는 활력을 얻는다.

체계적이지 않으면서 체계적이다.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끝난다.

하느님은 선한 영으로 오나? 악한 영으로 오나? 나 자신에게서 오나?

 

재속회에서 살다보면 안주 하려는 나의 모습을 본다.

멈춰서는 안된다.

계속 나아가기 위해 온 곳이 재속회다.

잘 나가기 위해 소속된 것이다.

소속되기 위해 온 곳이 아니다.

양성 잘 하고 종신 후에는 안주 하려 한다.

직책에서 안주는 계속 나아가야함을 잃어버린다.

영성 생활에서 심화 하려면 소속된 공동체는 도구들이다.

소화 데레사는 묶여 있는 새의 비유에서.....

날아가려는 자에게는 굵은 줄이든 얇은 줄이든 상관없다.

끊고 날아올라야 한다.

사소한 것에 묶여 있다면 가랑비에 옷 젖는 격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소임 안에 멈춰서 있지 않은가?

멈추고 소속되려고 재속회 온 것은 아니다.

지상 낙원이 되려면 날아올라 나아가야 한다.

자기 자애심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이론 안에 멈춰버린 것 같은...

멈추지 말고 걸어가야 한다.

영성 생활에서도 만성 피로 증후군처럼

하느님께 가는 방향을 잃어버리도록

악한 영이 움직인다.

열심한 신자에게도 천사의 탈을 쓴 악마를 만날 수 있다 (식별)

영성생활의 영정들이 분별 못하고 따를 수 있다.

나도 모르게 따라 가다보면 신앙 안에서 우울감, 의욕이 없어진다.

분별없이 가다보면 기도 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유혹들(악한 영)

알면 유혹이 아니다 모르니까 유혹.

또 알게 모르게 덫에 걸려 있을 수도 있다.

그 유혹이 무엇인지 찾아야 될 것이다.

악한 영은 인식하는 순간 하느님께 나아가는 도구로 만들어라.

자서전 31장,(참조)

“우리가 그것을 식별하는 순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더 성숙시킨다”

이 사실을 피하려 말고 겁내지도 말아라.

이것들은 하느님의 섭리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식별의 포인트를 알아차리고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를 더 성숙시켜야만 한다. 하느님께 대한 신뢰를 가져라.

성녀의 저서들을 보면 참 많은 애정이 담겨 있다.

영성 생활의 기초는 애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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