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향기

영성강좌 -6- 식별의 주제들

할미 아녜스 2018. 10. 8. 12:02

-식별이라는 주제로 다루게 될 내용-

 

1.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2. 데레사에 있어 하느님의 뜻은?

3. 식별이란 무엇인가?

4. 데레사의 식별은?

1. 기도의 포기

*하느님께 나아가면서 거짓된 겸손으로 인해 기도를 멈춤.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흘러나오는 것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흘러나오는 것은 다르다.

 

*거짓된 겸손=반성과 한탄,

죄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때까지 기다려라

나에게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정계하라.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신뢰하라.

자서전 8. 7= “나쁜 습관에 빠져...

데레사 성녀의 체험은 억지로라도 용기를 내서 하라.

 

기도가 안된다, 잘 된다의 기준은 무엇인가?

평화로웠다 , 지루하고 힘들었다의 차이다.

기도는 명상체험이나 홀로 독백도 아니다.

같은 하느님과 예수님을 인식하면서 함께 했다면

하느님께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느꼈다.

하느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여태까지 내 입장에서 하느님을 바라보지는 않았나?

쌍방의 관계에서 내가 보는 입장에서 멈춰버린다.

나는 그 분과 함께 우정을 나누는 순간인데 나를 살찌우는 순간이 된 것이다.

나 스스로 따로 시간을 보낸다면 악령의 입장에서 유혹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기도에 힘 들수록 그 안에 주님의 시선과 함께 있음을 느껴라.

-기도 생활에서의 지루함-

자서전 11. 15. “신체적 불편함...

몸이 피곤할 때는 쉬라 이것은 하느님의 인간 창조의 순리이다.

하느님 입장에서 생각해 봐라

그러나 쉬는 것을 습관화 하면 게을러진다.

피곤과 나태함을 분별하라.

나태는 악령의 작용이다.

기도하는 이의 자기인식을 왜곡시키는 것은

소심해서, 나 자신을 평가절하 하는 것은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나 자신을 신뢰하고 예수님께 눈을 돌려라.

악령은 선으로 가장하고 많은 유혹으로 이끈다.

초보자, 진보해 나가는 이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한다.

성덕으로 나아가려는 이는 공동체도 그렇게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은근히 강요하지만 내 욕심이다.

나는 희망의 덕을 지니고 있는가 부터 먼저 살펴봐라.

자기 영을 돌보는 것이 우선이지 남을 가르치려 들지마라.

자기의 열망만으로 공동체를 가르치려 든다면 공동체 해악이 된다

나 자신이 아닌지 살펴봐라.

 

모든 것을 거룩한 것으로 바란다면

공동체 일치와 분위기를 흩어버린다.

식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열의를 본인이 지키지 못하는 것들을 형제들에게 강요하지 못한다.

오히려 공동체 분열을 준다.

남을 비난하기 위한 덕들

덕을 쌓아가기는 어려운 점이 많다.

덕은 우리의 선한 습성이다.

자기 영혼을 돌보는 것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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