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느님은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당신이 그 분의 부르심에 응답할 날을. 당신이 그분을 모른다고 외칠진 몰라도 설령 당신이 그분의 사랑을 느끼지 못할지라도 이 세상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불꽃 중에 하나로 예수님! 저의 친구 정다운 벗, 내 삶의 모든 것인 님이여! 오늘 당신 께로 향한 마음에 .. 영성의 향기 2009.03.26
기도를 위한 10가지 규칙 ♥기도를 위한 10가지 규칙 첫째 규칙 기도는 하느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이다. 즉 ‘너와 나’의 관계이다. 기도에 있어 ‘만남’을 실현시켜야 한다. 하느님과의 인격적 만남이 이루어 져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규칙 기도란 성령의 힘으로 이루어지고, 성령으로 지탱되는 하느님과의 다정스러운 친교.. 영성의 향기 2009.03.15
사순절에 받은 은혜 밤새 촉촉히 내려 앉은 봄비 탓인가 몸도 마음도 하루 좽일 꾸물거린다 어느님은 봄이 소매끝에 왔다고 하든데... 내속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맴속이 으스스....온몸에 힘이 쭉~~ 빠졌뿟다. 신부님 면담 우수수 낙매를 맞은 유보자 어짤거냐? 이럴 때 피양성자들한테는 뭐라고 해야한담. 주님의 뜻.. 영성의 향기 2009.03.13
은총의 사순시기 사순시기가 시작되던 재의 수요일 우리 성당 보좌 신부님 강론의 요지는 우짜든동 이번 사순시기를 조지삐리지(망치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는데... 신부님의 당부를 듣고는 바로 한쪽귓가로 우르르 쏟아내고 말았뿟으니... 미사를 마치고 마음을 다잡아 묵고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성체앞.. 영성의 향기 2009.03.12
김수환 추기경님의 화두 김추기경님의 평생에 걸친 화두, 인간 김수환 추기경님 생각만 하면 참으로 많은 정겨운 이미지들이 떠오릅니다. 편안함, 겸손함, 소탈함, 따뜻함, 인간미……. 서울 대교구 교구장으로 재직하실 때 김 추기경님께서는 축일을 맞은 신부님들께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의 인사를 건네시곤 하셨습니다. .. 영성의 향기 2009.02.25
김수환 추기경의 글 저의 십자가에 저를 온전히 못 박히게 하소서 여기 하느님께서 인간 안에, 인간이 하느님 안에 하나로 못 박혔다. 그 죄목은 사랑, 남을 위해 온전히 당신을 바치시는 그 사랑! 주님, 이제 당신은 사지를 뻗고, 아득한 하늘을 우러러 십자가 위에 누웠습니다. 당신 소원의 십자가! 성부께서 마련하시고 .. 영성의 향기 2009.02.25
김수환 추기경님의 추모미사 강우일 주교님의 추도사 故 김수환 추기경께 평안한 안식을 주소서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PRO VOBIS ET PRO MULTIS '너무 사랑을 많이 받아 감사하다. 사랑한다. 사랑하라. 용서하라' 사랑하고 존경하는 추기경님. 추기경님을 존경하고 흠모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번에는 정말 놀랐습니다. 전국 각 교구의 성당과 빈.. 영성의 향기 2009.02.22
성모님께 드리는 노래 성모님께 드리는 노래. 한올한올 꽃무리 엮어서 그대 성모님께 드리오리다 한빛두빛 번져가는 불빛 그대 성모님께 드리리 아들 예수님 따라 사셨고 어머님 사랑 지극해 오늘은 어머니 마리아 성모님을 위한 날이네 구세주 예수님 생각하며 나의 간절한 기도 드리니 내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항상 .. 영성의 향기 2008.08.15
사랑의 길 심순화(1961- ), ‘성모 승천’, 2001, 아크릴, 60×50 cm, 작가소장 사랑의 길, 곧 하느님에로의 길은 끝없이 지체될 뿐 아니라 자신의 꿈을 조금씩 잃어버리며 끝내는 '나의 꿈'이라곤 몽땅 바쳐 버리는 살을 에이는 듯한 아픔의 길이다. 성모님의 인생이 그러하였다. 하느님의 아드님을 가질 것이.. 영성의 향기 200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