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서로 용서하는 일은, 서로 사랑하는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가장 높이 평가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하느님의 뜻에다가 자기의 뜻을 둔 사람,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를 진정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면 이미 모든 것을 용서해 줄 뜻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희 죄의 용서’를 청하는 이라면, 남을 용서하는 일을 벌써 끝냈다는 것을 전제합니다..